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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12.7.21. LG전 오.오.오.오~ 직관 역사상 처음으로 홈런을 봤고, 처음으로 응원하는 홈팀이 패배하는 쓰라림을 겪었으며, 처음으로 눈 앞까지 온 파울공을 놓치는 경험을 했다. 파울공은 진짜 아깝다. 내 바로 뒤에 서있던 아저씨의 글러브에 빗맞지만 않았어도, 옆 테이블의 남자분이 아니라 내가 가져올 수 있었는데...ㅠㅠ 6회말 역전의 기회를 아깝게 놓쳐버린 엔씨 ㅠㅠ 박민우 4, 마낙길 7, 나성범 8, 김정수 3... 선수이름 뒤에 있는 숫자가 어떤 의미인지 무척 궁금했다. 그러다 투수인 이재학 선수의 P를 보고 포수인 허준 선수 뒤의 2를 보고는 1루수가 3, 2루수가 4라는 걸 말해주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내 생각이 맞을까? (숫자는 수비표시를 의미하는 것으로, P:투수, 2:포수, 3:1루수, 4:2루수.. 더보기
2012.7.14. 2012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우천으로 인해 경기 취소) 2012.7.14. 비가 내렸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경기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미친듯이 폭우로 변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실 이 빗속에 선수들 보고 뛰라고 하는 것도 못할 짓으로 보였고 경기가 취소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참 못말린다.^-^ 혹시나하며 이 빗속에 경기보겠다고 이렇게들 응원하며 앉아있으니... 1루쪽 풍경 3루쪽 풍경 12.7.15. 우천취소 ㅠㅠ 더보기
2012.6.5. 두산전 야구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들고 싶다. 야구에 미치고 승리에 미치고, 프로로서 숙명을 다하는 구단이 우리가 추구하는 구단이다. IMF때 야구에서 나오는 스토리를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다. 이제는 그런 역할을 우리 9구단이 해야 한다. 사회적인 약자에 긍정적인 면을 줘야 한다.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구단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겠지만 긍정의 힘을 믿는다. 우리에게 일하게 해준 대중의 지혜를 믿고 길을 걷겠다. - 김택진(NC 다이노스 구단주) 야구선수가 꿈이었던 한 소년이 야구단을 창단했다. 내 고향에, 내가 좋아할 수 있는 팀으로. NC 다이노스, 연고지 창원, 홈구장 마산종합 야구장 그리고 난 그 소년의 꿈에 같이 휩쓸리기 시작했다. 열정과 감동으로. 거침없이 가자, 한국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