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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2011.12.22.목요일


정봉주 전 의원 대법원 유죄 판결
날짜를 기록해 두고 싶었다.

세일러문은 외쳤다.
정의를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난 정의를 모른다. 그래서 정의의 이름으로는 외칠 수가 없다.
다만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의 민주공화국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