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 - 브랜

Stark's children get their direwolf.
(스타크의 아이들은 그들의 다이어울프를 얻다.)

난 홍길동만 호부호형 하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Jon Snow도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다.

"Lord Stark," Jon said. It was strange to hear him call Father that, so formal.
...
"There are five pups," he told Father. "Three male, two female."
"what of it, Jon?"
"You have five trueborn children," Jon said. "Three sons, two daughters. The direwolf is the sigil of your House. Your children were meant to have these pups, my lord."
...
"You want no pup for yourself, Jon?" he asked softly.
"The direwolf graces the banners of House Stark." Jon pointed out.
"I am no Stark, Father."

서자인 Jon은 Stark의 성을 받을 수 없다.
그의 성 Snow는 북부지방에서 그들 자신의 성을 갖지 못한 불행한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관습적으로 받는 성일 뿐.
그래서 "저는 Stark가 아니예요, 아버지."라고 Jon이 말할 때, 괜히 내 마음이 찡.ㅠㅠ

어쨌든 Jon의 기지로 어미를 잃은 새끼 다이어울프들은 죽지 않게 되었고, Jon의 형제들은 다이어울프를 기를 수 있게 되었다.

이 후, 책 여러 곳에서 Stark 아이들과 다이어울프의 교감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Jon도 살아있는 여섯번째의 다이어울프를 가지게 되는데, 난 개인적으로 Bran의 다이어울프와 Jon의 다이어울프를 가장 좋아한다.^^

이번 편에서 가장 재미있게 해석했던 부분은 Jon과 그의 동갑내기 형제인 Robb의 외양을 비교 묘사한 장면이었는데, Jon은 여러모로 내 구미에 맞는 인물이었다.^-^

Jon was slender where Robb was muscular, dark where Robb was fair, graceful and quick where his half brother was strong and fast.

Jon 날씬하고, Robb은 근육질
Jon은 검고, Robb은 살결이 희고
Jon은 우아하고 민첩하고, Robb은 힘이 세고 빠르다.

이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험난한 미래가 예정되어 있는 Stark의 아이들에게 작가의 가호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