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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플랜코리아에 가서 기부회원 신청을 하고 왔다

장 지글러의 『탐욕의 시대』를 읽고 나니, 플랜코리아에 가서 기부회원 신청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은 특별사업지원에 매달 만원씩 후원하기로 했는데, 내 형편이 나아지면 아동결연후원도 하고 싶다.

오로지 나만 생각했던 지난 날의 나를 반성한다.
나의 부족함은 잊은 체, 불평불평만 해대고 주어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줄 몰랐던 나를 반성한다.
태만하고 나태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더불어 성실하지 못한 지금 현재의 나를 반성한다.

나 자신을 돌봄으로써 남을 돌볼 수 있다는 것을, 남을 돌봄으로써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다는 것을 몰랐던게, 난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