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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0803_politics/view.html?photoid=2898&newsid=20080627080411913&cp=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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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나가는 이종걸 의원이라는 기사를 읽는데, 네티즌 댓글에 이런 글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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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들이 국케의원을 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되려나...
매국노를

울컥울컥 --^
너 저 분의 할아버지가 누구신지 알고 있어?
김전일이 만날 할아버지의 이름을 건다고 외치는데,
내 생각엔 이 분도 그 못지않게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 수 있거든.
월남 이상재 선생은 이분 일가에게 우리 민족이 큰 빚을 졌다고 했거든.

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말해주지.
자, 컴퓨터에 앉아 네가 즐겨가는 포털사이트를 열어서 검색어를 두 개를 입력해봐.
우당,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그럼 이 분의 할아버지 이야기가 쭉 뜰거야.

독립운동 하시다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구타당해 맞아죽으신 우당 이회영 선생님이 바로 이 분의 할아버지시거든.
우리 역사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분들이 있다고, 우리가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집안이 바로 이 분 집안이거든.
그 당시 조선에서 제일 가는 부자였다는 이 분 집안, 사재 다 털어서 독립운동하고 남은 건 절손이랑 지독한 가난 뿐이었거든.
제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까지마라, 부탁이다.
이 분에게는 몰라도, 이 분 할아버지에게는 우리가 아주 큰 빚을 지고 있으니깐 말이다.

매국노라니 이런 실례가 어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