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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Happy Birthday To Me

에픽하이의 Happy Birthday To Me가 BGM으로 땡기는 오늘은 일년에 단 한 번 있는 내 생일날이다.
나도 (과장 조금 보태어)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보니 이제 생일이라고 마냥 기쁘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생일 선물을 받을 때면 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올해는 유달리 책 선물을 많이 받았다.
근데 대부분이 내가 원했던 책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니 책 외양부터가 어마어마하게 날 기죽인다.
흐미,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안그래도 두꺼운 책 읽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는데?

다들 재미있다고 적극 추천하시기에 이미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는 상태까지 와 있지만, 책 안읽는 나를 아니 솔직히 걱정은 된다.T^T

하지만 힘내자, 다 읽을 수 있을거야.

읽고 또 읽으면 다 못 읽을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읽고서 안읽은 책만 쌓인다 하더라.



special thanks to(이니셜순) : B님, D님, R님 and 자매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