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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영화처럼』과 『토지 2』

영화처럼 - 10점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북폴리오

알라딘 메인 화면에 가네시로 카즈키의 신작 『영화처럼』이 떴더라.
독자평도 나쁘지 않아 살까 말까 고민중


토지 2 - 10점
박경리 지음/나남출판

등장인물이 하나둘 눈에 익어가서 그런지, 토지 2권은 1권에 비하면 퍽 재미있게 읽혔다.
용이와 월선의 사랑을 응원해주기엔 강청댁이 가엾고, 개같은 남편에게 복종하며 폭력을 참고 사는 함안댁이 불쌍하다.
그나저나 최치수도 죽었으니, 이제 환이는 죽임을 당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빨리 3권을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