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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토지 3』

토지 3 - 10점
박경리 지음/나남출판

용이 그럴 줄 몰랐네.
임이네랑 배맞출 줄 몰랐네.
지조없는 남자 같네.

나 의심하고 있네.
강청댁이 예쁜 마누라였으면,
그렇게 생과부로 만들지 않았을거라고 말이네.
월선이도 불쌍하네.
남자의 순정을 믿지 못하겠네.


행간 사이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특히, 김서방, 봉순네, 윤씨부인 등 서희를 지켜주던 이들의 죽음.
조준구와 그 부인의 악랄은 어떻게 계속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