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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교수님의 『슬픈 종부세』 머리말 2007년도 우리나라 조세수입은 205조원이었고, 그 중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수입은 2조4천억원이었다. 그 비중이 총 조세수입의 1% 남짓밖에 안되는 이 세금이 지금 우리 사회를 온통 들끓게 만들고 있다. 정부는 이 세금을 내는 2%의 납세자가 마치 좌파정책의 순교자라도 되는 양 사회정의가 온통 무너져 내린 것처럼 야단을 쳐대고 있다. 이보다 몇 배나 더 되는 사람들이 그날그날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이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나 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를 새삼 묻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그 동안 '강부자 정부'라는 말만은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이 정부가 하는 일을 보면 그런 말을 들어 싸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전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출범한 정부라는 점만은 .. 더보기
바람직한 삶 유명 생태 운동가 헬렌 니어링과 스콧 니어링은 "건강한 몸, 균형 잡힌 감정, 조화로운 마음, 더 나은 생활과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간직한 삶은 그것이 혼자만의 삶이든 집단의 삶이든 이미 바람직한 삶이다."라고 말했다. - 이윤숙의 『웰빙은 없다』 중에서 더보기
헤밍웨이 다이키리 쿠바를 떠나기 전날 밤 10시.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멤버가 직접 출연한다는 호텔 나시오날의 콘서트에 갔다. 헤밍웨이가 쿠바에서 즐겨 마셨다는 술인 다이키리 잔을 연신 기울이며 지켜봤던 콘서트 초반은 서구 관광객들에 의해 박제된 음악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아 마음이 불편했다. - 이동진의 『필름 속을 걷다』중에서 헤밍웨이가 좋아했다는 프로즌 다이키리 맛있어 보인다. 마셔보고 싶어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