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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해바라기 올 봄 홈플러스에서 외환카드 30주년 행사기념으로 작은 화분이랑 해바라기 씨앗 3개를 받았다. 화분에 씨앗을 심었는데, 3개중 2개가 싹을 틔웠다. 그리고 쑥쑥 자라 이렇게 꽃을 피웠다. 꽃이 핀 첫 날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뒀는데, 너무 가까이서 찍어 그런지 초점이 나가버렸다.T^T 그래도 기념으로... 더보기
나를 깨우는 108배 나를 깨우는 108배 (책 + DVD + CD) - 고은 엮음, 정찬주 외/김영사 108배에 대해 알게 된 건, 올 초 친구를 통해서다. 몸도 아프고 머리도 맑지 않다고 했더니, 친구가 108배를 해보지 않겠냐고 하면서, SBS의 「0.2평의 기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해주었다.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고 나도 108배를 따라해 보았는데,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몰라도, 정말 몸에 좋다는 게 느껴졌다. 그 후 한 두달간은 108배를 꾸준히 했는데, 몸이 좀 나아졌다 싶어서인지, 그만 게으름을 부려 안하게 되었다. 그러다 이번 7월 4일 시국법회를 보고, 108배가 그냥 무조건 절만 하는게 아니라, 참회문과 함께 한다는 걸 알았다. 그동안 난 그냥 숫자를 세면서 절만 했는데, 그것보다는 이게 훨씬 더 바람직하게 .. 더보기
불신의 벽은 높아만 가고 http://hgc.saramin.co.kr/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13&sn=on&ss=on&sc=off&keyword=월드비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2499 예전에 한비야씨의 글을 읽고, 월드비전에 정말 많은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게 뭐야. ㅠㅠ 거기다 유니세프 한국지회장마저 뉴라이트라니... 믿을 놈이 없네. 더보기
[펌] 정부는 법치주의를 버리려는가 정부는 ‘법치주의’를 버리려는가/하승수 제주대 법학부 교수·변호사 미국산 쇠고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가 점점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쿠데타로 집권한 정부가 아니라 선거로 선출된 정부’라는 것을 명분으로 강경진압을 밀어붙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촛불시위 때문에 ‘법치주의’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들은 법치주의에 대한 오해에 기반하고 있다. 우선 선거로 선출된 정부라고 해서 잘못된 공권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파시즘의 대명사로 꼽히는 히틀러도 상당한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집권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편 ‘법치주의’라는 단어도 제대로 쓰여야 한다.‘법치주의’의 반대말은 불법 시위가 아니라 ‘권력자에 의한 자의적인 지배’이다. 본래 ‘법치.. 더보기
미안해 케인즈, 널 보고 클라이브를 떠올려서 모리스 - E. M. 포스터 지음, 고정아 옮김/열린책들 케인즈가 낡은 관습이나 규칙에 고분고분 따르는 허약한 모범생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이튼과 킹즈 칼리지 시절 내내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더욱 위험시되던 동성연애를 깊이 탐닉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고분고분한 예절 교육과 종교 행사에 대해서도 불경스러운 불평을 늘어놓곤 했다.(p.278, 유시민의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경제사상사 책을 읽다, 이 한구절에 그만 의식은 E.M.포스터 『모리스』에게로 날아가 버렸다. 모리스는 영국 중산층의 한 젊은이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휴 그랜트가 모리스의 첫사랑인 클라이브를 연기한 영화도 있다. 왜 갑자기 모리스가 떠올랐을까? 그렇다, 난 케인즈를 보면서, 클라이브를 떠올렸던 거다... 더보기
Thanks to blogger 시즌 2 박지원의 『허생전』에서 허생이 10년 독서를 계획했는데, 지독한 가난에 때문에 7년만에 그만두고 말죠. 그때 아내가 장인바치 일도 못하고, 장사도 못하는데, 책만 읽어서 무엇하냐고 화를 냈는데 말이예요. 그 당시에, 이 TTB 시즌 2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풍부한 독서량, 시대를 읽는 날카로운 눈, 거기에 촌철살인의 글쓰기 재능이 더해졌다면, 정말 장난 아니었을 거예요. 허생은 책만 읽고, 글을 써서 충분히 먹고 살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예요.^^ Thanks to blogger 시즌 2, 잘만 이용한다면 책값 정도는 벌지 않을까 싶은데... 책도 많이 읽고, 글솜씨도 좋은 분, 많이 참여해보세요. 알라딘의 TTB 시즌 2는 기존 TTB의 성격에 추가하여, 클릭만해도 클릭당 수익 배분! 구매자에.. 더보기
일상은 일상은 기쁨과 슬픔이 혼재한다. 기쁜 소식엔 웃고, 슬픈 소식엔 울고... 그리고 이렇게 또 하루를 보낸다. 함께 싸우지 못해 죄송하다. 처지를 내세우며, 비겁하게 뒤에 있어서,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죄송하다. ㅠㅠ 더보기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0803_politics/view.html?photoid=2898&newsid=20080627080411913&cp=newsis 끌려나가는 이종걸 의원이라는 기사를 읽는데, 네티즌 댓글에 이런 글이 보였다. 저런거들이 국케의원을 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되려나... 매국노를 울컥울컥 --^ 너 저 분의 할아버지가 누구신지 알고 있어? 김전일이 만날 할아버지의 이름을 건다고 외치는데, 내 생각엔 이 분도 그 못지않게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 수 있거든. 월남 이상재 선생은 이분 일가에게 우리 민족이 큰 빚을 졌다고 했거든. 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말해주지. 자, 컴퓨터에 앉아 네가 즐겨가는 포털사이트를 열어서 검색어를 두 개.. 더보기
결국 고시 이렇게 될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막상 당하고 나니... 더보기
일출 2003년 10월 31일 컴 하드를 정리하다 예전에 찍어놓았던 일출 사진을 한 장 발견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