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더보기
대한항공 CF -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병마용편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는 그대에게 한비자왈 國無常强 無常弱 (영원히 강한 나라도 약한 나라도 없다.) 대안탑편 자식의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두는 그대에게 노자왈 生之畜之 生而不有 (낳고 기르되 소유하지는 말라.) 황하편 늘 작은 일만 주어진다고 불평하는 그대에게 이사왈 河海不擇細流 (강과 바다는 개울물도 마다하지 않는다.) 개봉부편 친구의 부탁에 난처해하는 그대에게 포청천왈 鐵面無私 (얼굴에 철면을 깔고 사사로움을 없애야 한다.) 화산편 더 높은 세상을 꿈꾸는 그대에게 자사왈 登高自卑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화청지편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그대에게 강태공왈 覆水不返盆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더보기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Prelude 시즌 1 14화를 보는데, 이 곡이 나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곡인데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이 곡이 계속 귓가를 맴돌아요. 더보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마을에 전쟁이 닥치자 피난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는 집에서 가장 아끼는 물건, 바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바이올린을 들고 도망을 쳤죠. 그러나 적군에게 곧 붙잡혔고 그는 감옥에서 공포에 떨었어요. 이 무서움을 어떻게 달랠까 생각하다가 그는 연주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악기 케이스를 열어본 순간 그는 실망하고 말았어요. 전쟁중에 악기를 들고 뛰어다니다 보니 바이올린의 네 줄 중에서 세 줄이 끊어져 있는 거예요. 그러나 희망을 버리지 않은 그는 마지막 한 줄로 연주하기 시작했는데, 그 곡은 바흐의 중 3번의 '아리아'라는 악장이었답니다. 그리고 끊어지지 않고 살아남은 그 마지막 줄이 바로 바이올린의 G선이었어요. 이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에 얽힌 일화예요. 근데 이 일화가 뻥이.. 더보기
09.11.22._지리산 "그토록 힘든 산을 왜 오르는가?" 질문에 "저기 산이 있기에"라고 대답하신 분이 누구셨죠? 검색해보니 에드워드 힐라리경이시군요. 저기 지리산이 있기에,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산행 초보에 저질 체력을 지닌 저로서는 상당히 무모한 도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저질 체력은 저를 절망케했는데요, 천왕봉을 0.6km 앞둔 지점에서 그만 정상에 오르는 건 포기하고 다시 산을 내려갈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상은 다음에 밟지 뭐, 지금 꼭 가야하나, 이런 생각이 제 머릿속을 지배했고, 장담컨대 아마 혼자였다면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느리게 움직여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초과했고, 나중에 한 등산객분에게서 이렇게 느릿느릿 움직이면, 해가 진 산을 내려와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더보기
비상 그리고 영웅 나비는 거미줄을 벗어나기 위해서 바르작거렸다. 조금만 더, 한번만 더. 거미줄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했고, 나비는 힘차게 날아올랐다. 배리본즈나 푸홀스나 같은 대스타들처럼 대기록을 세울 순 없더라도, 추신수, 추 하면 아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아웃이 되더라도 정말 열심히 뛰고, 모든 플레이를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라고 생각해 준다면 선수생활 하는 동안 정말 행복하고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 MBC 스페셜 『추신수 마침내 메이저리그를 치다』 중에서 더보기
[펌] 험하고 먼길을 함께 가겠습니다 더보기
잠 못 드는 밤 이 책을 읽는 동안 자꾸만 왈칵하는 감정이 들었다. 왜 그랬던걸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머리말부터 시작된 그의 글에서 그의 고단함을 느껴서 그랬던 것 같다. 길을 열심히 걸어온 사람이 어느 순간 느끼는 지침, 고단함. 그의 고단함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내게도 언뜻 보이는 건 그의 목적지가 아직도 너무나 멀고 요원해보이는 것이라는 거였다. 그리고 나의 이러한 짐작에 대한 확신을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로 그는 지쳐있었다.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열망에 나 또한 그에게 기대고 있었다. 지금껏 내가 봐온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겠지하며. 배신을 염려하면서도, 그를 향한 나의 기대를 멈출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기대는 만큼 그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그는 지금 이렇게나 지쳐 있는데.. 더보기
황당한 정운찬 "731부대는 항일 독립군 부대" 기사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54921 총리님 공부하느라 너무 바쁘셔서 드라마도 안보셨나봐요. 공전의 히트 드라마 만 봐도 아는 내용인데요.ㅠㅠ 더보기
일요 인터뷰 인 - 유시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