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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 존 "You don't know what you're asking, Jon. The Night's Watch is a sworn brotherhood. We have no families. None of us will ever father sons. Our wife is duty. Our mistress is honor." "A bastard can have honor too," Jon said "I am ready to swear your oath." "You are a boy of fourteen," Benjen said. "Not a man, not yet. Until you have known a woman, you cannot understand what you would be giving up.".. 더보기
수수께끼, 네 이름은 엽서 매혹 - 크리스토퍼 프리스트 지음, 김상훈 옮김/열린책들 이야기의 시작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언급되는, 생트로페에서 리처드가 수에게 쓴 라는 엽서, 내 머리를 진짜 아프게 하는 엽서 ㅠㅠ 이 엽서는 시간의 흐름이 단선적이지 않다는 걸 말해주는 건가? 그리고 감상 하나 요새 미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인지 정말로 불가시인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어떻게해서든 이들을 스파이로 이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처럼 완벽한 스파이가 어디 있겠는가? 백년 동안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문학사상사 소피의 세계 -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현암사 더보기
화환 vs 화환 더보기
Celine Dion의 『My heart will go on』 Every night in my dreams I see you, I feel you That is how I know you go on Far across the distance And spaces between us You have come to show you go on Near, far wherever you are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Once more you open the door And you're her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Love can touch us one time and last for a lifetime and never let go till we're gone. Love was .. 더보기
눈이 부시게 푸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너무 그리워하면, 죽은 사람이 안식을 찾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게 된다고 하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죽은 분을 그리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 분의 안식까지 뺏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말이죠. 근데 오늘은 죽은 분이 너무 그립네요. 어린 시절에는 당신을 오해했었고, 조금 더 커서는 당신을 곡해했어요. 그리고 이제야 당신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당신은 이렇게 가시는군요. 저 세상에서는 평안하시길 빕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추모글입니다. 신문에서 기사를 읽고 홈페이지가서 퍼왔어요. 이번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 이면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조언이 있었다고 하죠. 정세를 살피는 날카로운 식견, 정말 아까운 분이 돌아가셨어요. 더보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더보기
데레 3종 세트 채운국 이야기 17 채운국 이야기 카페에 들렀다가 어사대관련 등장인물들을 두고 데레 3종 세트라고 말한 것을 보고는 크게 웃었다. 육청아 : 츤데레(좋아하면서 안좋아하는 척 틱틱거리는 사람) 규황의 : 쿨데레(좋아하면서 관심없는 척하는 사람) 능안수 : 얀데레(좋아서 정도가 심하게 괴롭히는 사람) 맞다, 맞다. 깔깔 >.< 작가가 떡밥을 많이 뿌려놓긴 했지만, 왕계가 음모의 주모자요, 반란을 일으킬 수장으로는 생각되어지지 않는데,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 궁금하다. 그나저나 남자등장인물들이 악기를 하나씩 켤 때는 내 마음이 살랑살랑거린다. 홍여심의 비파, 왕계의 칠현금, 규황의의 용적 어째 다 하나같이 멋진지...ㅠㅠ 특히 애니를 볼 때도 부르르 떨었지만, 책을 읽을 때도 규황의가 용적을 부는 장면은 진짜 .. 더보기
수줍은 고백, 넌 내꺼야~ 전 백원, 이백원도 벌벌 떨면서 쓰는 편인데, 이걸 보고는 첫눈에 반해서 뒤도 생각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거금을 주고 샀어요. 거금이 얼마냐고는 묻지 마세요. 당분간 전 빈털터리입니다.ㅠㅠ 이쁘지 않습니까? 신고는 싶은데, 당분간 산에 갈 일도 없고 해서, 제 방에서 신고 있어요.=.= 주책바가지라고 욕하지 마세요. 진짜 신고 싶었다니깐요. 이뻐요, 아주 이뻐요. +.+ 더보기
8.1.~8.8. 광골의 꿈 - 상 -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손안의책(사철나무) 광골의 꿈 - 하 -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손안의책(사철나무) 교고쿠도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광골의 꿈』 읽을 계획은 없었는데, 친구의 메신저 대화명이 용하+재신=에노키즈이기에, 에노키즈가 누군지 물었다가, 이 교고쿠도 시리즈에 나오는 그 괴짜 미남 탐정이라는걸 듣고는, 에노키즈가 주인공이자 친구의 추천작인 『백기도연대』를 내버려두고, 광골의 꿈부터 읽었다. 난 옛날에는 박학다식한 교고쿠도가 멋있어서, 그의 말에 늘 넋을 빼고 읽었는데, 오랜만에 읽으니 이 아저씨 너무 말이 많다는 느낌이다. 이런 수다쟁이 아저씨 같으니라구. 그새 내 취향이 바뀐건가.ㅠㅠ 그리고 이번 이야기는 슬퍼서 싫다. 내가 슬퍼하는 부분을.. 더보기
초속 5센티미터 초속 5센티미터 - 신카이 마코토 감독/아인스엠앤엠(구 태원)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서 봤는데, 결국은 나로 하여금 술 한 잔을 걸치게 만든 애니메이션 ㅠㅠ 영상은 감탄을 토해낼 정도로 정말 환상적이었고, 마음을 아릿하게 만드는 내용은 너무나도 현실적이었다. 그래서 좀 슬펐다. 보고있는 내내 쉽게 상상하는 흔한 이야기이기를 바랬는데, 바람이 깨져서 많이 아쉬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