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6._돈키호테가 먹던 음식, 나도 먹다
일시 : 13.10.26.토 장소 : 에스파냐 in 대구 누구랑 : 선, 숑, 율 and 나 만나면 즐거운데, 만나기가 쉽지 않다. 어른의 사정이란... 오랜만에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범어다삼각지대를 헤매며 즐겁게 놀았다. 덤앤더머가 없으면 우리 모임이 아니지, 라는 우스개 농담을 하며. 스페인 음식을 먹으러 가자며, 선이 추천한 음식점에 가서 오랜만에 입과 눈이 호강했다. 나같은 편식쟁이한테 외식은 일종의 모험이자 도전인데, 의외로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야호, 좋아라~ 더불어, 나 닭고기 먹을 수 있어. 나 때문에 치맥을 못먹는다고 구박받던 시간도 이제 끝이다. 난 오늘 당당히 닭고기를 먹었다. 맛있어~ 식당의 이름은 모르겠다. 내가 먹었던 음식의 이름도 모르겠다. 들었는데 외국어는 외계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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