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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는 마음 내가 키우는 오색마삭줄이 꽃을 피웠다. 2006년 10월에 사서 기르기 시작했는데, 꽃을 피운 건 올해가 처음이다.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 폰카로 각도를 잡고 있으니, 엄마는 꽃도 안예쁜데 뭐하러 찍느냐고 하셨다. 그렇지만 난 작고 하얀 꽃이 신기하기만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꽃봉우리도 맺지 않았는데, 올해는 무슨 마음이 들어서 꽃봉우리를 틔웠을까? 꽃을 피우는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사실 난 오색마삭줄이 꽃을 피우는 식물인지를 몰랐기에 더 놀랐다.^^ 더보기
어제오늘 1. 하하하하하하하하~~ 오대빵 비록 정신나간연대가 당선되어서 조금 씁쓸했지만 그래도 딴나랑당의 전패가 그 씁쓸함마저도 달콤함으로 바뀌게 만들었다. 오대빵~ 에헤라디야~ 자진방아를 돌려라~~ 2. 그동안 경남은행 경남사랑통장으로 인터넷뱅킹 타행이체시 수수료 무료라는 달콤함을 즐겼는데 어제 다시 수수료가 붙는 걸 보고는 헉 -_- 타행이체 수수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한달에 몇 건 이체하고 나면 그것도 작은 돈이 아닌데, 아무래도 난 경남사랑통장의 수수료 무료 이용 자격 조건을 맞출 수 없을 듯 싶어서, 오늘 농협이랑 제일은행가서 인터넷뱅킹 수수료무료 통장을 만들고, 휴대폰 요금 결제랑 카드 결제 통장도 이쪽으로 다 바꾸고, 경남은행 통장은 잔액을 0원으로 만들었다. 하아~ 어서 나도, 수수료 걱정없는 .. 더보기
왕자님 발견 +.+ 저녁 먹으면서 MBC에서 해주는 FOI를 보다가... 후후, 왕자님을 발견했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노래인 Jason Mraz의 『I'm Yours』에 맞춰서 춤을 추는, 뽀글머리가 아주 잘 어울리는 왕자님의 이름은 아담 리폰~ 꺄아악~~~ 왕자님 진짜 샤방하잖아요.ㅠㅠ 더보기
이연걸의 보디가드 중에서 영화를 보다가 시계 선물의 의미가 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중국에서는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절대 시계 선물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시계를 선물을 의미는 중국어 "送鍾"은 이 말과 발음과 성조가 똑같은 "送終"(부모나 어른의 장례를 치르다)를 금방 생각나게 하기 때문에 중국인에게 시계 선물은 금기로 되어 있다는 것. @.@ 이런이런 그렇다면 이 영화에서 시계는 둘 관계가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걸 암시하는 복선으로 쓰인걸까?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에게 시계를 선물해주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여주인공도 떠나간 남주인공에게서 시계를 받던데, 그건 단지 날 추억해주세요, 라는 의미일 뿐, 둘 사이는 이걸로 끝이라는 걸 말해주는건가 보다. ㅠㅠ 請爾看著我的眼睛(청이간정아적안정), 바라건대 그대여 내 눈동자에 .. 더보기
단상 '반MB' 교육감에 여야 희비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9&no=219075 라는 신문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게이트'가 터지면서 이달 재선거에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고 봤다. 이 기사를 읽고, 난 노무현 대통령 수사를 재보궐 선거 전략으로 한나라당이 이용하는가 본데, 과연 그게 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흠집은 생겼고, 평판은 떨어졌다. 그렇다고 이게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까? 노무현 대통령=민주당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고, 한나라당과 MB는 참여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정권을 잡았다. 국민들은 그들에게 손을 들어주었고, 전 정권은 대선에서도 총선에서도 확.실.하.게 패배했다... 더보기
그냥 긁적긁적 노통의 사과 이후 상처받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알만하신 분이 잡음을 남기는 처신을 했다는 거에 화가 나기도 하고, 노통은 눈 먼 돈따위는 받지 않았을 거라는 믿음 또한 아직 가지고 있다. 뭐 내가 궁금해하는 것들은 앞으로 점차 밝혀질 것이고, 잘못은 잘못인 거지만. 근데 답답한게 있다. 박연차가 참여정부 시절, 정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뿌렸다면, 부산, 경남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그가, 부산,경남의 정치가들에게 또한 돈을 안뿌렸을까? 여기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들 거의 다가 한나라당인데, 사업하는 사람이 정치색이 맞지 않아서요 하면서 이쪽에는 돈을 건네고 저쪽은 돈을 건네지 않았다?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부산시장 , 경남도지사, 그리고 부산 영도가 지역구인 국회의장외 이 지역의 거.. 더보기
조혜련과 기미가요 조혜련이 기미가요에 대해 사전에 전혀 몰라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말하기엔... 나도 기미가요가 어떤 노래인지는 모르지만, 일본 국가가 기미가요라는 건 알고 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진행하는 사회자가 국가독창이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는데, 일본어를 못하는 내 귀에도 사회자의 국가독쇼우라는 말이 귀에 들렸는데, 조혜련이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본다. 그냥 30여 명의 게스트가 함께 박수를 치는 분위기에서 튀고 싶지 않아, 아무런 고민없이 따라 박수치고 즐거워한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답인 것 같다. 다만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우리의 피를 빨아먹었던 노래를, 일본인들이 박수치며 좋아한다고, 따라하는 건 정말 배알도 없는 행동이라고 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난 조혜련이 난 한국인이다라고 말하면.. 더보기
정말 얍삽한 삼성 완전 날로 먹었다. -_- 출처 : http://hgc.saramin.co.kr/zboard/view.php?id=gworld0707&page=2&sn1=&divpage=2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1251 더보기
으라라차, 기운내자 1. 제2 롯데월드 신축 정부 허용 -_- 롯데불매운동은 앞으로도 계속해야겠구나... 2.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 부정적인 생각하지 말고, 기운잃지 말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태해지지 말고... 3. 원하는 건 내 발목에 채워진 족쇄를 푸는 거. 족쇄가 투명하다해서 잊고 있으면 안된다. 4. 언어능력에 대한 자평 듣기 ★★★ 읽기 ★★★★ 쓰기 ★★ 말하기 ★ 실력이 늘었으면... 5. 총체적 난국이구나. 더보기
앙상블디토의 하얀거탑 OST 마지막회를 봤을 때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빌었던 소원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일찍 죽지 않기를... 이었다. 건강하게 살자.^^ 아직까지 명민좌의 신들린 연기가 각막속에 저장되어 있다. 더보기